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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다' 손도끼 난동에 차량강도 벌인 중국동포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중국동포 46살 유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풍향동의 한 이웃 주민의 주택에서 손도끼를 들고 난동을 피워 지인 50살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주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해 금품을 훔치다 이를 막아선 차량 주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유씨는 아래층에 사는 이웃 A씨에게 술을 함께 마시자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술김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년 전 방문 비자를 받고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와 일용직 일을 하며 살던 유씨는 최근 일거리가 끊겨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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