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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여성 배로 늘고 학력 높아지고…평균연령 43.4세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여성 비율은 각각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행정자치부 인사통계를 보면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20년 전보다 4.8세 높아졌습니다.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낮아졌지만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늘었습니다.

지방공무원의 연령 상승은 공채시험 연령 제한 폐지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연장, 학력 상승에 따른 공무원 연령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대학교 이상 졸업 인원은 1995년 10만 7천2백여 명에서 지난해 23만 9백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석사 이상은 3천6백여 명에서 2만2천3백여 명으로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여성공무원은 20년 전 5만 4천4백여 명에서 9만 9천8백여 명으로 83% 급증해 전체 공무원의 3분의1을 차지했습니다.

행자부는 앞으로 3년간 정년퇴직 인원이 약 2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급증해 자치단체의 신규채용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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