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감사원 직원, 지하철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감사원 직원이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 같은 혐의로 감사원 소속 5급 사무관 49살 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23일 밤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조선족 여성 A씨의 신체 일부에 몸을 밀착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범행 전 잠실행 전동차에서 내린 뒤 여성들이 많은 곳을 배회했습니다.

이어 노량진행 전동차에 올라탄 뒤 A씨에게 다가가 성추행하는 현장이 포착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전동차가 너무 붐벼 승객에 떠밀려 몸이 닿은 것이지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