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낮 12시 45분쯤 전남 여수시 대경도 경도선착장에 정박한 차도선에서 하선하던 A(74)씨의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B(57)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고, 20대 여성 승객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차량을 운전해 B씨의 안내를 받으며 차도선 갑판에서 섬 선착장으로 하선하던 중이었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은 선박 안에서 갑자기 돌진해 B씨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운전미숙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