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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고소 여성들 출국금지…업소 압수수색

<앵커>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 씨와 박 씨를 고소한 여성들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또 성매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젯(24일)밤 업소 네 곳을 모두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사람은 모두 4명입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박유천 씨와 함께 첫 번째로 박 씨를 고소한 뒤 취하한 여성 측 3명이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박 씨의 소속사 측은 여성이 박 씨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기 전 이들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합의금 문제를 두고 소속사 관계자와 대표의 아버지 등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대표의 아버지와 여성의 지인이 조직폭력배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전력을 볼 때, 경찰은 이번 사건에 폭력조직이 개입했는지, 또 폭력조직을 등에 업고 위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업소 4곳을 모두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영업 장부 등을 확보해 성매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를 소환 조사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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