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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싱턴서 6·25전쟁 66주년 행사…"희생 기억해야"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상기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두 나라의 참전용사 10여 명을 비롯해 안호영 주미대사, 맥사먼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대행 등 두 나라 정부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스티븐스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은 한국인뿐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계속해서 표하고 있다며 전쟁에서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한국인들이 지금까지 한미관계 속에서 이뤄낸 성취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전몰자들의 희생과 기여가 없었다면 이런 성취를 거둘 수 없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사먼 국방부 차관보 대행은 북한이 여전히 도발 행위에 치중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얻으려 하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나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침략 행위를 억제하고 격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북한은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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