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과 관련해, 영국과 유럽연합은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영국 국민이 결정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과 EU 양쪽을 향해 '필수적 동반자'라고 언급한 건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럽 집단안보체제를 유지해나갈 것임을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이 나토의 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 경제정책의 결정적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연합은 안정을 증진하고 경제성장을 자극하며 유럽대륙과 이를 넘어서는 민주적 가치와 이상의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은 서로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 관계를 협상하는 가운데에서도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브렉시트가 국제안보질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외교적 고립주의와 경제보호주의를 확산시킬 경우, 70년 넘게 이어져 온 국제 안보와 자유 무역 체재의 근본적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 또 다른 글로벌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고 이것이 안보적 차원의 긴장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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