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우리의 대나무 숲 역할을 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낙서'입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낙서의 장소는 조금씩 달라졌지만 울분과 한탄이 담긴 내용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