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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 뜨는 신고리 5·6호기…건설 비용만 8조 6천억 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 6호기에 대한 건설을 허가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신고리 5, 6호기는 2008년 12월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처음으로 건설계획이 반영됐으며, 한수원은 2012년 9월 건설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각각 2021년 3월과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두 원전을 짓는 데 투입될 비용은 총 8조 6천 254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연인원 400만 명이 공사에 투입되고 지방세 납부 등 건설부터 운영까지 약 3조 9천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건설에는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맡고 두산중공업이 원자로설비와 터빈발전기를 납품하는 등 수백 개의 협력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한화건설 등이 시공사로 나서며 한수원과 계약할 업체 수는 총 190여 개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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