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파리를 오가는 하늘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프랑스 항공청과 항공회담을 열어 인천∼파리 항공편을 현재 주 12회에서 주 1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는 우리나라 국민이 유럽여행 시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인천∼파리 노선 여행객은 2013년 48만 7천 321명에서 지난해 58만 11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해당 노선의 탑승률이 90%를 넘는 등 좌석을 구하기가 어려워 여행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파리테러 사건에 따른 여행객 감소 상황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3월 후속회담을 열어 공급력 증대 시기를 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