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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흑곰 어슬렁…21년 만에 사냥 허가

[이 시각 세계]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경찰관들이 생포 작전을 벌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택가 나무에 흑곰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단 주변 통행을 차단해 흑곰을 안정시켰습니다.

그런 다음 마취총을 쏴서 곧바로 생포했는데요, 경찰은 곰을 기존 서식지에 다시 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 수백 마리에 불과하던 플로리다의 흑곰 개체 수는 최근 3천2백 마리를 넘어섰는데요, 때문에 흑곰이 이렇게 민가로 출몰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위원회에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21년 만에 흑곰 사냥을 허가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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