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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호날두…기자 마이크 빼앗아 호수에 풍덩

[이 시각 세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유로2016 경기를 위해 프랑스를 찾은 포르투갈 대표팀이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리포터가 다가가 호날두에게 "경기 준비는 잘 되가나요?" 라고 묻자, 호날두가 갑자기 마이크를 뺏더니 옆의 호수로 던져버립니다.

헝가리와 유로2016 F조 최종전을 앞두고 벌어진 해프닝인데요, 지난 경기에서 호날두는 페널티킥마저 놓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에서 두 번 모두 비기는 바람에 포르투갈의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호날두의 이런 행동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이 헝가리전에서 포르투갈 팀은 호날두의 두 골에 힘입어 3대 3으로 비기고 조3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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