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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전력 유도…'금빛 메치기' 기대

<앵커>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에서 최고의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 바로 유도입니다.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의 기합 소리가 태릉선수촌 유도장에 울려 퍼집니다.

쉼 없이 업어 치고 메치며, 굵은 땀을 쏟아냅니다.

남자팀의 금메달 기대주는 모두 4명입니다.

꾸준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량급 삼총사' 김원진과 안바울, 안창림과,

[안창림/유도 남자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0㎏급의 곽동한이 금빛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네 선수 모두 일본 선수들을 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곽동한/남자 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베이커 무슈와) 상대 전적으로는 2승 1패인데요. 자기 전엔 동영상도 많이 보고 해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도 20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57kg급의 김잔디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큽니다.

김잔디는 이원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해,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리우에서도 시상대 맨 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잔디/여자 유도 국가대표 : 금메달 따면…8년 동안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도 태극전사들이 리우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인 금메달 3개 이상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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