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주요 해외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투자설명회를 취소했습니다.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그동안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진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검찰 수사로 상당수가 출국 금지 상태에 놓인 만큼 정상적인 행사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세계 소비자포럼 등 해외 활동 계획도 대부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