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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국회 청소 노동자들의 '희망고문'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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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들을 국회가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어 "봄날이 찾아왔다"고 기쁜 마음을 밝히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국회가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이미 지난 2011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박희태 국회의장이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국회에서는 국가기관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섰다며 자화자찬했지만, 5년이 지나도록 청소노동자들은 여전히 간접 고용, 즉 비정규직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국회의장'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왜 청소노동자들은 5년 넘게 계속 비정규직으로 남아있었던 것일까요? 이번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겪어야 했던 5년 간의 '정규직 희망고문',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MAX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 영상취재: 최호준, 이재경 / CG : 안다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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