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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 2관왕 상의 1억에 팔려

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 2관왕 상의 1억에 팔려
▲ 피터 스넬 상의 경매 장면.

지난 1964년 도쿄 올림픽때 금메달 2관왕이었던 뉴질랜드의 육상 스타가 당시 입었던 민소매 상의가 1억 원이 넘는 돈에 팔렸다.

뉴질랜드 언론은 육상 선수 피터 스넬(77)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800m와 1천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입었던 검은색 민소매 상의가 21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경매에서 12만 2천500달러(약 1억 12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낙찰자는 웰링턴에 있는 테파파국립박물관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날 경매를 주관한 코디경매장은 애초 낙찰가가 최고 5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입찰 경쟁이 벌어지면서 크게 올라갔다고 밝혔다.

테파파박물관 측은 스넬의 상의를 전시를 위해 사들인 것이라며 낙찰자가 내는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14만 875달러나 된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이 옷을 전시하게 될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스넬은 지난 1920년 이후 유일하게 한 올림픽에서 800m와 1천500m를 제패한 뉴질랜드의 전설적인 육상 선수다.

(연합뉴스/사진=TVNZ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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