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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까지 30분' 달라지는 광역 철도망

<앵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수도권의 철도 교통망이 달라지게 됐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북부 지역은 전국에서 도로 보급률이 가장 낮은 곳인데요,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의정부에서 서울역까지 10분 이내, 일산에서도 15분이면 연결돼서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화면 보시죠.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수도권 광역 철도망입니다.

의정부에서 금정, 파주에서 동탄, 그리고 송도에서 청량리 이렇게 3개 노선이 동시에 추진됩니다.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서울 가는 길이 빨라지게 됐습니다.

[여성구/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 : 대도시권과 어떤 거점과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정도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주에서는 GTX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벌여왔는데 이번에 성과를 얻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이 확정돼서 시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이재홍/파주시장 : (광역철도역이) 강남권으로부터 20분~30분 시간대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또 LG P0 공장의 경우 일하시는 분들이 수만 명에 이릅니다. 이분들에게 교통여건을 제공하고….]

양주신도시에는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됩니다.

모처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데 10년 넘게 지연되던 신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안성욱/LH 양주 사업본부 부장 :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상반기에 개통예정으로 있고, 국가 철도망 기본계획에 (7호선 연장) 내용이 재확인된 바 있기 때문에 저희들로써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앞으로 10년, 2025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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