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마늘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던 업체 40곳이 원산지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을 벌여, 중국산 마늘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던 업체 40곳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를 부고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마늘이 들어 있는 포장지 표시를 바꾸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재고량 부족으로 국산 마늘 값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오르자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