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해외 참전국 용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LG하우시스는 6·25 당시 인도군 장교로 참전한 82살 앙가드 싱 씨를 선정해, 최근 창호와 바닥재, 벽지를 지원하고 인도 뉴델리에 있는 집 개보수 공사를 마쳤습니다.
싱씨는 20세에 참전해 포로관리 장교로 활동했으며, 6·25 당시 인도는 중립국을 표방해 전투부대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의료지원단과 포로감시 임무 부대를 파견했습니다.
싱씨는 6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현장 점검과 자재 공급, 시공 등 공사 전반을 인도 법인에서 직접 진행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LG하우시스는 보훈처와 협력해 인도와 터키, 필리핀 등 6·25 참전국에서 매년 5명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