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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삼킨 시뻘건 불길…4천500만 원 피해

<앵커>

어젯(21일)밤 서울 영등포에 한 금형 공장에 불이 나 4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계에서 튄 불꽃이 근처에 있던 쇳가루와 기름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금형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공장 전체와 안에 있던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으로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금형 틀을 깎는 기계가 자동으로 도는 과정에서 튄 불꽃이 주위 쇳가루와 기름에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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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상가 1층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으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 쪽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합선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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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안에선 46살 이 모 씨가 몰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또 트럭에 실려있던 음식물 쓰레기가 도로에 쏟아지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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