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 매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북한 비난을 문제 삼고 있는데 대해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오리 아브라모비츠 미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아브라모비츠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특별사면하고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외국에 나가있는 미국인의 안녕과 안전은 국무부에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한다"며 "미국은 그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7일 배씨가 비망록 '잊지 않았다'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적대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면서 앞으로 미국인 인질 석방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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