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가끔 한강 구조물 위에 사람이 무단으로 올라가 소동이 벌어지곤 합니다.
호주의 명물 하버브리지에 몰래 올라간 사람 때문에 교통이 마비되는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다리 철제 구조물 사이에 선글라스를 쓴 한 남성이 보입니다.
여유롭게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데요, 행인들은 신기한 듯 사진까지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의 무모한 행동에 하버브리지 차량 통행이 차단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리에 올랐던 남성은 구조물 사이를 오가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결국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위험천만한 모험의 대가가 클 것 같습니다.
취재: 김수형 / 편집: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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