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6월 셋째 주 해외 유가 동향 보고서를 보면, 그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44.93달러로 일주일 전 48.98달러보다 4.05달러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주간 두바이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5주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주보다 4.35달러 하락한 46.21달러로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시장 브렌트유 선물도 전주보다 4.76달러 내린 배럴당 47.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우려로 미국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