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 정권이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에서 가동한 아우슈비츠 강제 집단수용소의 학살을 방조한 혐의로 지금은 94세의 노인이 된 과거 나치 친위대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독일 서부 데트몰트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법원은 아우슈비츠 경비병으로 있으면서 이곳에서 일어난 17만 명의 체계적인 학살에 조력자로 활동한 죄를 물어 피고인 라인홀트 한닝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이번 공판은 아우슈비츠의 마지막 공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 의무병과 무선 기사로 각각 일한 95세 남성과 92세의 여성의 공판이 각각 거론되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건강 문제로 열릴지 불투명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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