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난 5월 코픽스 하락…대출금리 더 떨어질 듯

[경제 365]

은행권 대출금리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하락했습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4%로 한 달 전보다 0.01% 포인트 낮아졌고 잔액 기준 코픽스도 0.02% 포인트 떨어진 1.75%를 기록하며 5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신규와 잔액 기준 코픽스가 모두 떨어지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지난 5년 동안 이용 기간이 지나도 소비자에게 환급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이 3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정해진 이용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5년 안에 환급받을 수 있고, 5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합니다.

녹색 소비자연대는 기존 모바일 상품권 업체들이 환급 시스템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환급률이 저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재벌닷컴 조사 결과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모두 1조 4천612억 원에 달했습니다.

1위는 삼성 이건희 회장으로 5년간 타간 배당금이 6천811억 원이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3천64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검찰로부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위로 5년간 총 412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갔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정부부처와 민간단체·산업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고령사회 전문가 1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가 고령자 기준 연령을 70세라고 응답했습니다.

65세를 적정 연령으로 꼽은 전문가는 26%, 75세는 9%, 60세는 5%였습니다.

소비자원은 "현재 각종 법령에서 65세로 되어 있는 기준 연령의 상향 필요성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