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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달라이 라마 만난다…중국 "내정간섭" 강력 반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독립을 달성하려는 정치적 목적을 가졌다며 비난하는 중국은 예상대로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15분 백악관 맥룸에서 달라이 라마와 비공개 회동을 가집니다.

이번 만남은 미국의 최악 총격 테러로 기록된 '올랜도 참사'로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유세 일정이 취소되면서 전격 성사됐습니다.

A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위스콘신 유세에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올랜도 테러로 일정이 미뤄졌다"며 "구멍 난 일정을 백악관이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으로 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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