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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도시…급류에 휩쓸린 차들

[이 시각 세계]

중국 남부 지역이 때아닌 홍수로 피해가 극심합니다.

1천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의 도시 류저우입니다.

계속된 폭우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버렸는데요, 그 물살이 얼마나 센지 차량 수십 대가 한꺼번에 휩쓸려 내려가고 물살을 이기지 못해 솟구쳐 오릅니다.

급류는 이렇게 떠내려오는 차들을 차례대로 집어 삼켜버리는데요, 정말 오싹합니다.

중국은 이곳 광시좡족 자치구를 비롯해 남부 지역에 하루 사이 1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이재민이 1천만 명에 달하고 1백여 명이 사망했는데요,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의 원인이 엘니뇨 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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