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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빗장수비, 황금세대 벨기에 잠재우다!"

"이탈리아 빗장수비, 황금세대 벨기에 잠재우다!"
<앵커>

유럽축구선수권에서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황금 세대'로 불리는 피파 랭킹 2위 벨기에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탈리아는 볼 점유율에서는 뒤졌지만 특유의 빗장수비로 벨기에의 파상 공세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32분 일격을 가했습니다.

긴 패스 한 방으로 벨기에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자케리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펠레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이탈리아 콘테 감독은 격하게 기뻐한 탓이었는지 갑자기 코피를 흘렸습니다.

이후에도 좀처럼 코피가 멈추지 않았지만 쉼 없이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부폰 골키퍼는 승리가 확정된 뒤 기쁨에 겨워 골대에 매달리다 떨어졌는데도, 격정적인 세리머니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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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우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던 스페인과 체코의 맞대결에서는 스페인이 웃었습니다.

이니에스타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받아 피케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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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에서 베네수엘라의 벨라스케스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먼저 열어젖힙니다.

멕시코는 코로나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5명을 돌파한 뒤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멕시코가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하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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