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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전산통합 완료…연내 47개 중복점포 통합

전산통합을 통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한 KEB하나은행이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오늘 서울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은행장, 노조위원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 뱅크 뉴스타트' 선언식을 열었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전산통합으로 진정한 원 뱅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뱅크로서 대한민국 일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산통합으로 양행의 통합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한 KEB하나은행은 점포 통합과 해외진출 등 시너지 확대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전산통합으로 모든 영업점에서 같은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동일지역 내 근접 중복점포 47개를 연내에 통폐합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업점 간판도 오늘(13일)부터 순차적으로 'KEB하나은행'으로 교체합니다.

하나ㆍ외환 직원 간 교차발령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자산관리와 외국환 분야에서 시너지도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통합은행의 혜택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산통합으로 보류됐던 온라인 전용상품 출시 및 비대면 채널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대면 채널인 원큐뱅크, 원큐 트랜스퍼의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KEB하나은행은 전산통합을 통해 1천8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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