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낮 2시 20분쯤 사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푸둥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푸둥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행가방 안에서 사제 폭발물이 든 맥주병을 꺼내서 던지며 시작됐습니다.
문제의 남성은 폭발물을 던진 뒤 품에서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을 긋고 쓰러졌고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또 현장 주변에 있던 여성 1명을 포함한 여행객 5명이 유리 파편에 다쳐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