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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역전 이끌었다!…이승엽, 시즌 11호 홈런

<앵커>

프로야구에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삼성이 KIA에 4대 3 한 점 차로 뒤진 7회, 상대 왼손 구원투수 이준영의 변화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5일,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다섯 경기 만에 담장을 넘겨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한 방을 시작으로 백상원과 이지영, 김상수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승엽은 8회에도 우익수 옆 적시 2루타를 추가했고 삼성은 9회 현재 KIA에 앞서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 시즌 6번 만나 3번 연장전을 펼쳤던 LG와 한화는 오늘(12일)도 대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4대 1까지 끌려가던 한화가 7회 로사리오의 시즌 13호 투런 아치로 승부를 뒤집어 대전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LG도 8회 초 히메네스의 시즌 17호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넥센은 고척돔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kt 중견수 이대형의 두 차례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틈타 2연승을 거뒀습니다.

NC는 극적으로 10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6회까지 SK에 7대 1로 뒤졌지만, 7회 지석훈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두 점 차로 따라붙은 뒤, 8회 김성욱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는 4대 2로 뒤진 9회 최준석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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