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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내일 개원식…박 대통령, 참석 연설

<앵커>

20대 국회가 내일(13일) 개원식을 열고 의정 활동에 들어갑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국회 상임위원장단은 대부분 윤곽이 잡혔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 개원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와 의원 선서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정세균 의장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민생을 위한 개혁 추진에 국회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개원식에 이은 본회의에서 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합니다.

18개 상임위원장 자리 가운데 8자리를 배정받은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위원장 5명을 확정했습니다.

법사위는 3선 권성동 의원이 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국방위원장은 김영우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철우 의원, 미래방송통신위원장은 신상진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운영위원장은 관례대로 정진석 원내대표가 선임됩니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정무, 안전행정, 기획재정위원장은 밤사이 조율이 안 되면, 내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에 부쳐집니다.

두 야당은 상임위원장 인선을 끝냈습니다.

8자리를 배정받은 더민주는 양승조, 조정식, 심재권, 백재현 의원이 각각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외교통일위, 윤리특위의 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환경노동위원장은 홍영표, 농해수위원장은 김영춘, 여성가족위원장은 남인순 의원입니다.

예결위원장에는 김현미 의원이 내정됐는데 여성 의원이 예결위원장을 맡는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위원장에 유성엽, 산업통상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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