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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기록유산' 명칭 변경…'위상 깎아내리기'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더 이상 '유산'으로 부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일본어 명칭을 '세계기억유산'에서 '세계의 기억'으로 바꿔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난징 대학살 자료에 이어 군 위안부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되자 자국민을 상대로 세계기록유산 위상 깎아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며 반발해 왔습니다.

또, 기록유산 등재 때 당사국의 의견을 듣도록 제도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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