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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 만에 해트트릭…돌아온 메시 '이름값'

26분 만에 해트트릭…돌아온 메시 '이름값'
<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리오넬 메시가 남미 축구선수권 코파 아메리카에서 출전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옆구리 부상 때문에 칠레와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메시는 파나마와 2차전 후반 16분, 뜨거운 환호 속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투입된 지 7분 만에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0분 뒤에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날카롭게 휘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파고드는 슈팅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메시는 9분 뒤에도 골을 추가해 단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5대 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2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난입해 경호 요원에게 제압된 팬을 일으켜 안아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또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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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대회에서는 이미림이 정교한 퍼트로 2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어제(10일) 역대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지만, 최근 샷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9오버파로 컷 탈락해 4년 연속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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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멀리뛰기의 간판 김덕현이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김덕현은 오스트리아 대회 멀리뛰기 결승에서 8m 22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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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평창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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