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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비명에도 무차별 폭행…기사의 재빠른 기지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한 남성이 할머니를 무차별 폭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가슴 철렁한 현장 비디오 머그를 통해 보시죠.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일어서더니 맞은편에 앉아있던 할머니를 무작정 때리기 시작합니다.

할머니의 비명에도 마구잡이 폭행을 멈추지 않는 남성.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는데요, 여성 버스 기사가 급히 뒷문을 열어 나머지 승객들을 대피시키자 남성은 버스 기사까지 폭행하려 듭니다.

그런데 남성과 맞서던 여성 버스 기사가 순간 기지를 발휘해 재빨리 버스에서 내린 후 그대로 문을 잠가 버립니다.

버스 안에 갇혀 있다가 체포됐는데요,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비디오머그] 美, 버스서 80세 할머니 폭행하는 남성…버스 기사의 대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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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텍사스 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던 포트벤드 카운티 비가 그친 후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마을 수색에 나섰는데요, 그때 나무 사이에서 뭔가를 발견합니다.

바로 물 위에 머리만 내놓은 채 겨우 버티고 있는 한 마리의 개인데요, 개는 집 앞 기둥에 묶여 있던 탓에 물이 턱 앞까지 차오르는데도 도망가지는 못하고 그대로 갇혀있었던 겁니다.

다행히 개는 구조대원들 눈에 띄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 [비디오머그] 홍수로 잠긴 마을…묶여있던 반려견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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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는 수상한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레스토랑과 영화관 쇼핑몰까지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슈퍼마켓의 물건까지 모두 공짜라는데요, 또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100%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치매 환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호그벡 마을인데요, 일반 치매 보호소와는 다르게 의료진들이 평범한 이웃주민으로 변장을 한 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 치매 환자들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잊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네요.

▶ 출입문 단 1개 '수상한 마을'…반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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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범죄 용의자가 경찰 추격을 피하려고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점점 추격 망을 좁혀오자, 고속도로를 벗어나 차를 버린 뒤 한 가정집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들도 바로 뒤따라 들어가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는데요, 경찰견까지 동원했지만, 용의자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경찰관이 뒷마당에 있던 온수 시설의 뚜껑을 여니 바로 그 안에 용의자가 숨어있었는데요, 약 4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이 차있던 욕조에 30분이나 숨어있던 용의자는 결국 탈진한 채 체포됐습니다.

▶ [자막뉴스] 도주 중 남의 집 욕조에 숨었다가…초라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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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캐나다 안락사 합법화
4위 불법조업 중국어선 어민들이 나포
3위 70대 노인 폭행한 30대 여성
2위 섬마을 치안 점검
1위 고깃값 줄줄이 급등

이번 주에는 소고기가 금값이 된 데에 이어서 닭고기와 돼지고기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한우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오른 가운데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초 kg 당 1만 5,800원 하던 삼겹살은 6월 1일을 기준으로 5,000원 가량 올랐고 같은 기간 닭고기도 kg당 800원이 올랐습니다.

축산업계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때 이른 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기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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