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목동살롱 56 : 재미있고 우아한 우리 역사 '조선 클래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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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록에는 사건의 시말(始末)이나 시비(是非)는 물론이고 관직 임명에 대한 의견, 생전 또는 사후의 인물에 대한 평가  등 주관적인 의견도 실려 있는데, 이것이 바로 '사신왈(史臣曰)', '사신논왈(史臣論曰)' 등으로 시작하는 사론(史論)이다 . 사론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은 조선왕조실록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서, 실록의 본질적 가치를 논할 때, 사론을 빼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근 출간된 <사필-사론으로 본 조선왕조실록>란 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목동살롱> 56회에서는 이 책을 펴낸 한국고전 번역원의 하승현 콘텐츠 기획실장과 역사문헌번역실 강성득 선임연구원을 초대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한국의  고전, '조선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임꺽정의 난이 일어난 명종 때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명종실록에 나오는 젊은 사관들의 기개 넘치는(?) 정국 평가 등 흥 미진진한 대목을 번역자들이 직접 읽기도 하면서 고전의 세계와 고전 번역자들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많은 청취바랍니다.

오늘(10일)도 SBS 이주형기자, 유영수기자, 조지현기자가 함께합니다.

Exemples of credits: "Music: http://www.bensound.com/royalty-free-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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