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약조직들이 오는 30일 취임하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의 암살을 모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 내정자는 현지 GM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두테르테 당선인과 자신을 살해하려는 음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테르테 당선인의 목에 5천만 페소, 우리돈 12억6천50만 원이 걸려있다고 말했으나 누가 배후에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일간 마닐라불러틴은 델라로사 내정자를 인용해 국립 빌리비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마약 밀매를 하는 마약조직 두목들이 이 같은 일을 꾸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델라로사 내정자는 살해 논의 모임의 참석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부터 제보를 받았으며 당초 이들이 1천만 페소, 2억5천210만 원을 내걸었으나 암살자를 못 찾자 5배로 금액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마약상들의 '반격'…"두테르테 목에 12억 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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