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앵무새와 대화하는 아이폰 '시리'…'이게 정말이야?'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가 앵무새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앵무새와 시리의 대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두 살 된 앵무새 '키위'가 아이폰에 머리를 대고는 자신을 소개한 뒤, '헤이 시리'라며 시리를 부릅니다. 

이후 시리가 이에 반응해 '듣고 있다'며 답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후 더 이상의 대화가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을 올린 앵무새의 주인은 자신은 평소 앵무새에게 '헤이 시리'를 강제로 가르친 적이 없지만, 자신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에서 '헤이 시리'를 말했고, 키위가 이 말을 배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조작이 아니냐면서도 상당히 놀라워 하고 있는데요, 이 모습을 '영상 pick'에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