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그의 딸 말리아 (사진=연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릴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7일 밝혔다.
AP통신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제니퍼 프리드먼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같은 날 워싱턴에서 있을 딸 말리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야 해서 알리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내외를 대신해 알리와도 개인적 친분이 있는 발레리 자렛 백악관 선임 고문이 장례식에서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알리 가족의 대변인 밥 거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고인의 부인 욜란다 윌리엄스와 통화했으며, 부인이 대통령의 '친절한 말과 위로'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리 별세 직후에도 미셸 여사와 함께 성명을 내고 알리를 "옳은 일을 위해 싸운 사람"이라고 추모하기도 했다.
알리의 고향인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열릴 알리의 장례식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추도사를 하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 세계 정상들도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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