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전세계 국내총생산 성장률 예상치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발표한 '2016 세계경제전망' 하반기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 성장률 예상치를 2.9%에서 2.4%로, 내년 예상 성장률은 3.1%에서 2.8%로 각각 낮췄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요 선진국의 성장을 조심스럽게 낙관했던 세계은행은 약 5개월 만에 선진국의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전망을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의 2.2%에서 1.7%로, 내년 예상 성장률은 2.1%에서 1.9%로 각각 하향조정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도 종전의 2.7%에서 1.9%로 낮췄습니다.
전체 신흥국의 올해 전망치는 4.1%에서 3.5%로, 내년 성장를 전망치는 4.7%에서 4.4%로 낮춰 잡았습니다.
중국의 올해와 내년 예상 성장률은 각각 6.7%와 6.5%로 지난 1월 예상과 같았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마이너스 1.2%의 성장률을 보이다가 내년에 1.4%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브라질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4.0%, 내년에도 마이너스 0.2%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국제 교역량이 올해 0.7%포인트, 내년에도 0.4%포인트 감소할 전망이고 선진국의 경제성장이 약화된 점을 감안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지정학적 위험 부각 가능성과 전보다 더 민간부채에 취약해진 신흥국의 여건, 국제적인 금융불안 등을 세계 경제성장의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신흥국의 잠재성장률 하락 때문에 보호무역주의가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