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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홀로 일주일' 일본 초등생 퇴원…"야구 하고 싶어"

부모가 산속에 홀로 놓아둔 사이 실종됐다가 극적으로 발견된 일본 초등학생이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홋카이도의 산속에서 실종됐다가 1주일 만에 발견된 뒤 병원에 입원한 초등학교 2학년 다노오카 야마토 군은 하코다테시의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다노오카 군이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나서던 다노오카 군은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격려의 메시지로 도배된 커다란 야구공 모양의 종이 공작물을 들고 병원을 나선 다노오카 군은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야구"라고 답했습니다.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나오카 군의 부모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전국적인 소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다노오카 군의 부모는 지난달 28일 공원에서 사람이나 차에 돌을 던진 다나오카 군의 버릇을 고친다는 이유로 비포장 산간 도로에 내리게 한 뒤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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