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톈안먼 민주화 운동 27주년을 맞아서 홍콩 시민 12만여 명이 촛불을 들고 '톈안먼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홍콩 섬 빅토리아 공원 축구장에서 주최된 촛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공원에 설치된 톈안먼 시위 상징물 '민주여신상' 앞에 헌화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묵념했으며, 톈안먼 운동 재평가 등을 구호로 촉구했습니다.
경찰과 일부 집회 참가자 사이에는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홍콩에서는 1989년 6월 4일 톈안먼 시위 이듬해인 1990년부터 매년 6월4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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