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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피겨 샛별' 유영 "첫 아이스쇼 설레요"

<앵커>

때 이른 무더위를 날릴 아이스쇼가 내일(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처음으로 아이스쇼 무대에 서는 12살 '피겨 샛별' 유영 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권종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6명의 출연진 가운데 가장 작고 가장 어린 유영이,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심히 빙판을 지칩니다.

지난 1월 종합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샛별로 떠오른 유영은, 이번 아이스쇼에 김연아가 나오지 않으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  영/12세 : 대회가 아니니까 부담은 적은데 그래도 외국 선수들과 하니까 더 잘해야 될 것 같아요.]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도 유머를 섞어 유영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애슐리 와그너/미국,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 : 유영의 나이가 너무 어려 평창올림픽에 나올 수 없습니다. 경쟁을 피하게 돼 저로서는 정말 다행입니다.]    

구한말 의병장의 후손으로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은 서툰 한국말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데니스 텐/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제 이름은 데니스 텐 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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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마찰에도 리우 올림픽 출전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수영 스타 박태환이, 올림픽에 대비한 몸을 만들기 위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박태환 :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 좋은 일이 있어서 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공진구,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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