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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 내일 싱가포르서 북핵 대응책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장관이 내일(4일) 연쇄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내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미, 한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잇달아 가질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역시 북핵 문제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황 공유와 평가, 그리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서 3국은 재작년 말 대북 정보 공유를 위해 체결한 정보공유 약정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달 말 처음으로 진행되는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 경보 훈련의 준비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장관은 한·미·일 회담에 앞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을 각각 따로 만납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4D 작전 개념'의 구체화 상황을 점검하는 등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미가 공동실무단을 꾸려 부지 등에 대해 협의 중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일본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환경 조성이 먼저'라며 과거사에 관한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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