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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가족을 만나고 싶다'…올림픽 최초 '난민 대표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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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사상 최초로 '난민 대표팀(Team Refugee Olympic Athletes)'이 출전합니다. 현재 43명의 후보 선수를 통보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수영,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서 5~10명을 '난민 대표팀'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선발된 난민 대표팀은 국기 대신 '오륜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난민 대표팀 선발을 위해 훈련 중인 남자 유도선수 '포폴레 미센가'와 여자 유도선수 '욜란데 마비카'는 모두 콩고 출신 난민입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훈련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 출전을 통해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나라를 잃은 난민이지만,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난민 대표팀' 후보 유도선수들의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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