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벤트 카운티입니다.
물에 잠긴 마을을 보트로 지나가던 구조대원들이 수면 위로 움직이는 뭔가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반려견이었습니다.
집 앞 기둥에 연결된 줄에 목이 묶여있어서 홍수가 났는데도 미처 도망가지 못한 겁니다. 얼마나 두렵고 답답했을까요?
다행히 수심이 더 올라가지 않아서 겨우 머리만 물에 내놓은 채 버티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극적으로 구조대원들의 눈에 띄어서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