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하의 질량이 태양의 7천억배라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은 이같은 측정결과를 담은 논문을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었습니다.
연구진은 자신들이 개발한 '은하 질량 추정기' 모델로 이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은하계의 무게는 태양의 1조배로 통해왔습니다.
가디언은 이번 측정법이 가장 최신 결과로 더 정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측정법은 빛을 내지 않고 차갑고 만질 수 없지만 중력은 형성하는 암흑물질의 질량까지도 짐작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그웬돌린 에디 박사과정생은 "암흑물질은 은하의 탄생과 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암흑물질이 항성의 탄생 비율이나 초거대 블랙홀의 규모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새로운 측정법이 기본적으로 은하 중심으로부터 어떤 거리 안에 있는 질량의 총합을 추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하의 길이는 1억∼1억2천만 광년이며 이를 토대로 한 연구가 세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는 "우리가 우리은하에서 눈에 보이는 물질의 총 질량, 전체 총 질량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암흑물질의 질량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계산할 때 암흑물질은 우리은하 질량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은하 질량은 태양의 7천억 배…기존 추정보다 작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