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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398억달러…경상수지 흑자 급감

<앵커>

5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부진에 경상수지 흑자도 급감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수출액이 3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줄어든 걸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긴 17개월 연속 감소입니다.

하지만 감소 폭은 5%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5월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 5천만 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기준 수출도 전년보다 0.9%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국내 기업들이 외국에 지급하는 배당금이 늘면서 4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대폭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상품과 서비스에 걸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33억 7천만 달러로 흑자 규모가 2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과 비교해선 3분의 1 정도로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 수준입니다.

경상수지는 그동안 불황형이지만 지난 2012년 3월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하며 외환 건전성에 도움이 돼왔지만, 이젠 그나마도 규모가 대폭 줄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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