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액이 3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5.0% 이후 최소 감소율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난 3월만 빼고 매달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5월 일 평균 수출액도 18억5천만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일평균 수출액은 1월 16억2천만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월 18억 달러, 3월 17억9천만 달러, 4월 18억2천만 달러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기준 수출도 전년보다 0.9%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원화 기준 수출 증감률도 지난 1월 전년 대비 -10.7%로 바닥을 찍은 뒤 서서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경기 부진, 저유가, 단가 하락 등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액과 감소율이 좋아졌다"며 "수출 회복을 위한 기반은 유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월간 기준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은 17개월로 늘어났습니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전, 컴퓨터, 석유화학, 섬유가 증가세로 전환됐고 반도체, 일반 기계, 철강, 차 부품 등의 감소율도 지난달보다는 줄었습니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든 327억달러로 파악돼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5월 수출 398억달러·전년比 6%↓…감소폭 올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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