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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레일러 들이받은 고속버스…8명 부상

<앵커>

어제(31일) 저녁 경북 상주시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덟 명이 다쳤고 사고 버스가 불에 타면서 그 일대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버스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62살 이 모 씨와 승객 등 모두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버스가 불에 타면서 일대 도로 운행이 2시간가량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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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한 대가 휴지조각처럼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5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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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5분쯤엔 울산시 남구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그 안에 있던 62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다고 보지만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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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홍익대학교 정문에 설치된 손가락 모양의 조형물을 파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를 상징하는 모양을 의미해 학생들 사이에 철거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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